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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니려면 타야하는 5호선 지하철.
등교시는 길동에서 군자로, 군자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서 건대역으로 간다.
집으로 오는 경우는 그림처럼 2갈래로 나뉘어지는 노선의 특성상 '상일동행'과 '마천행'을 잘 골라서 타야한다.
(단, 이때 두 기차가 번갈아서 온다. 지구가 자전하는것이 진리이듯, 이 차례는 바뀐적이 없다.)
환승하러 지하도를 걸어서 역에 도착했을때 '이번열차는 상일동행 입니다' 라는 말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 ㅎㅎ
오늘은 친구와 같이 집에 오다가 5호선 군자역에 들어서니 마천행이 오는 중이었다..
뭐 이야기나 하며 기다리면 되니깐 뭐 크게 신경안썼다. 그렇게 이야기하며 마천행을 떠나보냈다..
다음열차가 들어와서 당연히 상일동행이겠지 하며 타려는 순간 지하철에 부탁된 디스플레이어에
'마천행'이라고 떡하니 적혀있는게 아닌가..!! 친구와 나는 의아해하며 먼저 지나간 차가 상일동행인데 이야기 하느라 못봤나보다.. 뭐 이런 대화를 하며 삽질했네.. 이렇게 생각하고 열차를 보냈다..
진정한 삽질은 이제 시작한다..
기차가 떠나며 기차의 다음칸이 눈앞에 나타났는데.. 거기엔 '상일동행'이라고 적혀있었다....
요즘 지하철은 가다가 분리되냐고!!!
지하철도 아니고 변신로봇도 아니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