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in by Th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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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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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에게 일어난 일

2008/07/02 10:59, 글쓴이 J.Min
2주전쯤이던가..
서버가 꺼진 뒤로 다시 켜지지를 않는다.

원래 좀 삐그덕 대던 시스템인데 이번에는 증상이 심해서 집으로 가져와서
이래저래 고장탐구를 하던중..

부팅 완료후 랜덤한 시간이 경과후에 커널에서 에러를 뿜어내면서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결과를
토대로 판단해보니..

시피유나 보드 칩셋 고장이고 어느정도 온도가 넘어서는 경우 오동작을 한다고 판단.

시피유랑 보드를 바꾸기로. 너무 쉽게 생각을 해버렸다.
이참에 업그레이드도 단행하자는 생각과, 그리고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는 지름신이
어느새 결제 완료를 눌러버린 내 손꾸락을 조종한것 같다.

웹하드에 자료를 올려서 쌓은 6만점 가까운 포인트가 샵플러스 라는 곳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해서
7만원 가까운 펜티엄 듀얼코어(이녀석은 아키텍처는 콘로와 동일하고 듀얼코어지만 인텔의 제품 로드맵상 코어듀오라는 이름을 달지 못하는 홍길동 같은 녀석이다..) E2160 CPU를 만원도 안되는 현금을 지불하고 살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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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대로된 듀얼코어로 넘어가자는 생각으로 골랐던 Intel Pentium4 Dual-Core E2160 CPU.
 
AMD의 Brisbane과 경합을 벌였지만.. 멀티태스킹은 아무래도 Intel이라는 생각이 작용해서 콘로 E2160을 선택.
 
1.8Ghz의 모델이지만 살짝 오버클럭킹 해서 2.0Ghz까지 올려서 구동중이다. 온도는 40도 후반을 찍는다. 로드가 심하면 50도 초반까지 올라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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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700 x 700 pixels

메인보드는 가격순으로 오름차순 정렬 한뒤 내 기준에 부합하는 최저가의 모델을 선택한 결과.

나름 충실한 전원부(하이엔드급의 시피유는 아니므로 3Phase면 충분, Solide Cap'의 사용여부 등등)과 잡다한 기능 제외, 기판 레이아웃의 간지정도ㅋㅋ 를 따져서 레퍼런스 레이아웃에 충실하고 푸른색의 포스를 풍기는 Foxconn의 45GMX를 선택.





물건들이 다 도착해서 조립을 해봤는데..

시도1. 파워스위치랑 보드의 연결이 귀찮아서 그냥 드라이버로 Short내서 전원을 켰는데
그 와중에 BIOS Corruption..
혼자 복구 시도 중 BIOS랑 완전 헤어짐. <- 나중에 밝혀진 근본적인 원인과 관련이 있음
더운날 용산 하이킹. A/S 받아옴
 
시도2. 부팅은 잘되길래 "아하핫 다 됐구나.." 이러구선 콘솔에 이것저것 잡다한 명령들을 줘가면서 조물딱 거려봤는데.. 또 나타나는 커널 에러메시지들..

뭐야.. 다른데 문제가 있었다.. 다시 고장탐구에 돌입 멀쩡한 부품과 이것저것 바꿔끼워 가면서 확인결과 램이 문제다. OTL... 512MB 두개중에 한놈이 맛이 간것이다. 후... 결국 멀쩡한 부품 놔두고 새 부품 사다 놨더니 다른놈이 말썽이랜다..

뭐 좋은 시피유 쓰면 좋긴 한데.. 지울수 없는 찝찝함은 어쩔수 없다.

램 2기가 구해서 서버 다시 세팅하고 네트워크 장비실에 넣어보니
또 말썽이다. 접속이 안된다. 랜선이 불량인것은 알아냈으나.
랜선 복구용 툴이 없어서 다음날로 또 연기.

오늘에서야 완전히 복구하고 동작 확인하고 집으로 왔다..
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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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10:59 2008/07/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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