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들으면서 책읽는걸 좋아하는데..
거실에서 음악을 들으면 집 전체에 음악이 울려버려서 좀 곤란하고
방에서 듣자니 적당한 소파나 의자가 없더라...
그래서 설날이 지나고 하나 장만했다..
봐둔 Armchair 가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하여 IKEA Poang 이다.

찾아보니까.. IKEA말고는 이런 디자인을 가진 라인업을 가진 브랜드가 없다.

프레임은 한 5~6만원 정도 하는듯 하나 쿠션과 쿠션커버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로 뛴다.
처음에는 위의 사진같은 무늬가 있는걸 사려고 했으니 금전적 부담이 좀 빡세서
9만원대의 아래 모델로 정했다..

원하던 만큼의 멋진 쿠션이 아니어서 좀 아쉽지만..
의자 그 자체로서의 기능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아이키아는 대부분이 완제품 가구가 아닌 조립식이다.
대략 기계치, 지각력 제로가 아니라면 쉽게 조립할 수 있다.
허접해 보이는 프레임이지만 170kg 을 버틴다고 한다.. 그래도 처음에 앉을때 조심스러운건 어쩔수가 없다.
지금이야 뭐 털썩털썩 앉지만서두... 저런 구조는 앉을때의 무게을 서서히 분산시켜주며,
살짝살짝 기분좋게 흔들린다.
목과 허리를 정말 마음에 딱 들게 잡아주어서 의자의 존재감이 없을 정도이다..
남자인 나에게도 충분할 정도로 큰 면적이라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을수도 있다..
집안의 인테리어와의 어울림도 꽤 신경써서 고른 색이라 거실에 놓고 DVD를 볼때도 잘 어울린다
주말에 맥주한병 들고 DVD 타이틀 하나 골라서 저기 앉으면 2시간 정도가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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